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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가다'가 옵니다

HDC 소식

by 채널HDC 2020. 9. 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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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시장의 새벽은 사계절 치열하다. 한겨울에는 살을 에는 한파를, 한여름에는 뙤약볕 무더위를 견디며 일자리를 찾아야 하고, 불황에는 일자리가 없어 허탕을 치기도 일쑤다. 요즘같이 바이러스라도 유행할 시기면 좁은 인력 사무소는 방역 위험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열악한 건설 노동 현장,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인력 시장의 낡은 시스템을 단번에 개선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가 생겼다. 바로 HDC그룹의 사내 벤처 1호인 '가다(GADA)'이다.

HDC그룹은 지난 4월 실시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 및 사업 구체화를 추진하면서, 다방면으로 임직원들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해왔다. 그 첫 번째 사업 모델인 가다(GADA)'의 등장과 함께, 새벽 인력시장이란 한 마디로 대표되던 건설 인력 채용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건설인력 중개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가다(GADA)'

 '좋은 일자리를 믿을 수 있는 근로자에게 연결한다(Get A Decent job Altogether)'는 뜻의 '가다(GADA)'()웍스메이트가 론칭한 건설인력 중개 플랫폼 서비스로, 일용직 근로자와 건설사 사이를 직접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는 베트남신기술투자조합ㆍ프롭테크신기술투자조합 등 다양한 곳에서 시드 투자를 받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 건설사 직원들이 직접 겪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좌) ‘가다’ 앱 메인 화면 / 우) '가다’를 이용한 근로자들의 긍정적인 리뷰

 

근로자에게 '가다'

 '가다(GADA)'가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획기적이다. 그야말로 언택트를 요구하는 시대에 딱 맞는 서비스로 근로자의 환호를 받고 있다.

 1. 하루 전날 일자리 찾기 

 2. 건설 현장으로 바로 출근

 3. 근로자들의 4대 보험료 대납 이벤트

 일용직 근로자들은 하루 전날 모바일 앱으로 일자리 찾기가 가능하니, 새벽마다 인력시장에 줄 설 필요가 없다. 또한 인력 사무소가 아닌, 매칭된 건설 현장으로 바로 출근할 수 있어 시간과 체력을 아낄 수 있다. 실질적으로 인력 사무소에서 4대 보험료를 대납받기란 쉽지 않은데, 앱 서비스 초기 이벤트로 4대 보험료 대납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니 지금이 앱을 사용해볼 적기이다.

 

건설사에게 '가다'

 '가다(GADA)'는 비단 근로자들뿐 아니라, 고용주인 건설사에도 유용하다.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인력 매칭 특허 시스템으로 현장 투입인력에 대한 빠른 피드백이 가능하고, 대체 인력 충원이 효율적이다. 낮은 생산성을 개선하고 악의적인 근로자는 걸러내, 신뢰할 수 있는 근로자를 만날 수 있다.

 

플랫폼 사업, 참여자를 위해 나아'가다'

언택트 사업이 활황인 요즘, 다양한 플랫폼 사업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추세다. 플랫폼 사업의 성공은 플랫폼 참여자들의 성공에 달려 있다. 플랫폼 성장을 키우는 주체가 결국 플랫폼의 참여자이기 때문. 만약 플랫폼 중추 제공자의 수익만 극대화되고, 사용자들의 참여 비용이 커진다면 플랫폼의 목적과 가치는 상실될 것이다.

현재 '가다(GADA)'는 건설 현장의 생산성 증대와 리스크 감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근로자에게 더욱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플랫폼의 참여자인 근로자와 건설사의 성공을 위해선 플랫폼 중추 제공자가 건설 현장의 목소리에 끊임없이 귀 기울이고 이를 반영해야 할 것이다. '가다'의 성공을 일구어낸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이 더 빛나는 이유다. 어쩌면 근로자들의 새벽이 사계절, 따뜻해질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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