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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생각

  • ERP+일하는 방식의 혁신=지속가능 성장과 더 큰 도약

    2021.06.30 by 채널HDC

  • [29호] 강력한 혁신 엔진, ERP를 장착하다

    2021.06.11 by 채널HDC

  • [28호] 코칭 문화가 우리를 성장시킨다

    2021.05.14 by 채널HDC

  • [26호] 언제나 첫 번째 날처럼

    2021.04.16 by 채널HDC

  • [25호] ‘사회적’ 기업이 성공한다! ESG 경영

    2021.04.02 by 채널HDC

  • [24호] 주인공으로 일하라 '잡 크래프팅'

    2020.12.30 by 채널HDC

  • [24호] HDC현대산업개발 2021 신년사

    2020.12.30 by 채널HDC

  • [23호] 변화를 이기는 휴먼터치

    2020.12.10 by 채널HDC

  • [23호] 한 해 동안 벌어진 일

    2020.12.10 by 채널HDC

  • [22호] 여기는 현장, 변화 중입니다

    2020.11.26 by 채널HDC

  • [22호] 미래를 여는 소통의 기술

    2020.11.26 by 채널HDC

  • [21호] 우리는 변하고 있다

    2020.11.13 by 채널HDC

  • [21호] 칸막이를 치우자

    2020.11.13 by 채널HDC

  • [20호] 길에서 길을 묻다

    2020.10.29 by 채널HDC

  • [20호] 스스로 리더가 되다

    2020.10.29 by 채널HDC

  • [19호] 퍼스트 펭귄이 되기

    2020.10.15 by 채널HDC

  • [19호] 조직의 변화가 혁신의 힘

    2020.10.15 by 채널HDC

  • [18호] 어바웃 굿워크

    2020.09.25 by 채널HDC

  • [18호] 변화는 코칭에서부터

    2020.09.25 by 채널HDC

  • [17호] Less is More

    2020.09.09 by 채널HDC

  • [17호] 변화를 두려워 말자

    2020.09.09 by 채널HDC

  • [16호] 기분 좋은 긴장감

    2020.08.26 by 채널HDC

  • [16호]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플랜

    2020.08.26 by 채널HDC

  • [15호] 협업을 위한 조건

    2020.08.12 by 채널HDC

  • [15호]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것

    2020.08.12 by 채널HDC

  • [14호] 보고서, 1page로 끝내라

    2020.07.29 by 채널HDC

  • [14호] 마음을 움직이는 기획

    2020.07.29 by 채널HDC

  • [13호] 돈쭐낸다

    2020.07.15 by 채널HDC

  • [13호] 일단 시작하라

    2020.07.15 by 채널HDC

  • [12호] 따뜻한 말 한마디, 비폭력 대화법

    2020.07.01 by 채널HDC

ERP+일하는 방식의 혁신=지속가능 성장과 더 큰 도약

-ERP의 완성, 일하는 방식의 혁신 디지털플랫폼팀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ERP 시스템은 더 스마트하고 투명하며 한층 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단순 시스템만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완수했다고 자부할 수 없다. 시스템에 더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동반될 때 비로소 예측 불가의 변수와 리스크가 상존하는 비즈니스 시장에서 지속가능성과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왜 우리는 혁신해야 하는가?’ ‘구체적인 혁신은 어디에서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 질문에 대한 해답을 모색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ERP, 나로부터의 혁신을 위한 엔진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화두로 4차 산업혁명이 제시된 지도 10년이 넘었다. 20..

HDC 생각 2021. 6. 30. 10:00

[29호] 강력한 혁신 엔진, ERP를 장착하다

- 디지털플랫폼팀 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우리 회사는 디지털플랫폼팀을 주축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경영활동의 중추(Back-bone) 역할을 하는 ERP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연관 서비스의 확장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혁신 활동을 더 깊고, 더 넓게 뒷받침해 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한 걸음 먼저 맞이해보자. 스마트 경영 혁신의 시작점, ERP ERP (전사적 자원관리)는 매출, 원가, 자금, 인력 등 각종 경영자원 정보를 하나의 체계 속에 담고, 통합적으로 프로세스를 검토하여 일체화한 ..

HDC 생각 2021. 6. 11. 09:00

[28호] 코칭 문화가 우리를 성장시킨다

피드백 중심으로 진화 중인 기업 문화 산업 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변화는 가속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도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걸 깨달은 기업들은 기존의 수직적인 리더십과 사후 평가 위주의 성과 체계 대신, 역량 개발 위주의 성과 체계 및 소통 중심의 피드백 문화를 발 빠르게 정착시키고 있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조직원의 코칭과 역량 개발에 중점을 둔 성과평가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변화에 민감하고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 밀레니얼 세대 이후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상시적인 피드백 및 코칭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 등급평가 대신 피드백 문화가 도입되면서 자율성과 권한이 확..

HDC 생각 2021. 5. 14. 10:00

[26호] 언제나 첫 번째 날처럼

발명, 또 발명! 지구상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회사이자 여전히 가장 공격적인 회사인 아마존. 아마존의 가장 큰 경쟁력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직원 모두가 발명에 참여하는 ‘창조 문화’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아마존 직원들이 ‘밥 먹듯이’ 무언가를 발명하고 창조하게 된 건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조스가 직원들의 발명을 촉진하는 조직 문화와 시스템을 아마존에 심어놓았기 때문이다. 《올웨이즈 데이 원》의 저자 알렉스 칸트로위츠는 아마존과 구글, 페이스북 등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둔 거대 IT기업들이 성공 후에도 끊임없는 혁신을 지속할 수 있는 비결로 매일 첫 번째 날인 것처럼 일하는 ‘언제나 첫날(Always Day One)’ 기업 문화와 유연한 수직 구조,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꼽는다. 이들 ..

HDC 생각 2021. 4. 16. 09:58

[25호] ‘사회적’ 기업이 성공한다! ESG 경영

착한 기업 전성시대가 온다 ‘기업만 잘 먹고 잘 살면 되는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기업의 존재 목적을 ‘이윤 추구’라고 답한다면, 이제 시대착오적인 사람으로 취급받는 세상이 됐다. 지구 온난화와 대기 오염, 물 부족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와 전 지구적인 양극화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갈수록 강화시키고 있다. 이는 많은 기업들이 앞다투어 ‘ESG경영’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Environment`(친환경), `Social`(사회적 책임), `Governance`(지배구조 개선)의 첫 글자를 딴 ‘ESG’는 2004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발표한 공개 보고서에서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후 2000년대 영국을 비롯 독일, 캐나다, 프랑스 등 유럽과 북미권을 중심으로 ESG ..

HDC 생각 2021. 4. 2. 10:25

[24호] 주인공으로 일하라 '잡 크래프팅'

“왜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우리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월급을 받기 위해'라는 한 가지 답만이 떠오른다면 매우 서글픈 일일 것이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일을 하면서 보내는데도 보상 외에 다른 이유를 찾지 못한다면, 이는 일의 프로가 아닌 포로인 셈이기 때문. 누군가는 타성에 젖어 업무에 끌려가고, 누군가는 능동적으로 업무를 재해석해 이끌어나간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둘의 격차는 벌어질 수밖에 없다. 물리적으로는 동일한 시간이지만, 의미는 완전히 다른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일의 의미를 완전히 새롭게 바라보는 차이, 거기서부터 '잡 크래프팅'이 시작된다. 일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잡 크래프팅' '일을 공예품처럼 빚어내다'와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잡 크래프팅(Job Craf..

HDC 생각 2020. 12. 30. 14:37

[24호] HDC현대산업개발 2021 신년사

HDC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이사 신년사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위기가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수주와 공급 면에서는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나,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우리는 수익 구조 면에서는 경쟁력 있는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회사 관계자, 우리를 믿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부지런히 일하기 좋아하는 흰 소띠의 해 신축년은 HDC현대산업개발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입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경쟁에서 잠깐의 휴식이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했듯이 끊임없이 노력한 자가 승리한다는 교훈을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 ‘備 跳 進 世’ (비도진세: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

HDC 생각 2020. 12. 30. 14:36

[23호] 변화를 이기는 휴먼터치

주소록을 없애주세요 사랑하는 친구의 번호 쯤은 욀 수 있도록 카메라를 없애주세요 사랑하는 아이의 얼굴을 두눈에 담도록 문자 기능을 없애주세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시 긴 연애편지를 쓰도록 기술은 언제나 사람에게 지고 맙니다 사람을 향합니다 2005년에 히트 친 SK텔레콤의 TV 광고 카피를 기억하는가. '언택트'라는 단어가 존재하지도 않았던 그 시기에도 이미 사람들은 첨단 기술로 대체할 수 없는 사람 간의 온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지금 우리는 '접촉하지 않고 살아가는 기술'이 뉴노멀이 된 시대를 살고 있다. 집에서 혼자 물건을 사고, 음식을 주문하고, 업무를 하는 지금도 여전히 사람의 감성과 공감 능력은 필요할까? 역설적이게도 언택트 기술은 단절이 아닌 접촉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HDC 생각 2020. 12. 10. 13:52

[23호] 한 해 동안 벌어진 일

2020년은 가히 인류의 신 기원이 될 만한 'New B.C.'를 출현케 한 변곡점이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토머스 프리드먼(Thomas Friedman)은 뉴욕 타임즈 기고문 'Our New Historical Divide, B.C. and A.C.'를 통해 앞으로 역사는 B.C. (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 즉,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구분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사회 전반에서 기존 질서를 대신하는 뉴 노멀(New Normal)의 표준이 생겨난다는 의미이다. 결코 잊을 수 없을 2020년은 우리 삶의 많은 것을 사라지게 했고 또 많은 것을 새롭게 가져다 주었다. 비대면 시대에 일의 본질과 마주하다 가장 큰 변화는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가 급..

HDC 생각 2020. 12. 10. 13:52

[22호] 여기는 현장, 변화 중입니다

우리의 변화는 어디쯤에 와 있을까. 조직 개편 이후 2개월 남짓, 건설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한 시스템의 변화는 우리의 업무 전반을 바꿔 놓았다. 특히 '현장 중심'으로의 변화를 목표로 하기에,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의 바람은 더 긴장되고 치열했을 터였다. 우리가 추구해 온 변화가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은 때이다. 가을비 내리던 11월 18일, 청주가경 아이파크 현장을 찾았다. 청주가경 아이파크 건축공구장을 수행하면서 '청주시 자랑스러운 건설인 상'을 수상하기도 한 백승훈 매니저에게 변화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변화 1. 스스로 책임지는 현장이 되다 청주가경 아이파크는 평택비전 아이파크에 이어 본격적인 CM형 생산 체계가 적용된 현장이다. 그 어디보다 업무 방식의 변화를 피부로 느..

HDC 생각 2020. 11. 26. 13:15

[22호] 미래를 여는 소통의 기술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자기표현력이며, 현대의 경영이나 관리는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좌우된다."라는 피터 드러커의 말은 이미 반론의 여지가 없다. 조직은 서로 다른 사람들과 각기 다른 역량, 그리고 고유한 가능성들의 총합이다. 이 수많은 구성원이 하나의 목표 아래 각자가 맡은 직무를 수행하면서 갈등을 생산적으로 해소하고 변화를 만들어 가려면, 호흡처럼 자연스럽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흐름이 필수적이다. 이 호흡은 구성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전략적이어야 하고,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해야 한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리포트에 따르면 '소통의 환경을 갖춘 기업의 생산성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20~25% 높으며, 이는 연간 1400조에 이르는 수익 잠재력'이라고 한다. 특히 급격한..

HDC 생각 2020. 11. 26. 13:15

[21호] 우리는 변하고 있다

- 4차 산업혁명을 몸으로 체감하는 현재, 근본적인 변화 필요 - BIM·ICT에서 건설사의 미래 경쟁력이 갈릴 것 HDC현대산업개발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변화의 물결 속에 새로운 건설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움직임은 내부에서 일고 있다. 경영 효율화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세스, 일하는 방식, 스태프 조직과 현장 운영 체계 등 기존 경영 프레임을 바꾸고 있다. 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미래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HDC현대산업개발의 핵심, 바로 건설관리 본부의 변화다. 방향 키를 잡은 선장부터 파격이다. 28년 동안 현장 업무를 맡아 온 하원기 HDC현대..

HDC 생각 2020. 11. 13. 15:24

[21호] 칸막이를 치우자

장시간 노동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시대는 끝났다. 오히려 노동 시간에만 의존하면 고비용, 저효율의 직격탄을 맞는다. 첨단 기술은 수명과 교체 시기가 빨라졌다. 꾸준히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기가 힘들어진 구조가 됐다. 변화의 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하려면 업무 밀도에서 격차를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다. ‘변화 코칭 전문가’ 김성호는 그의 저서 에서 모든 것을 공유하고 연결하는 융 복합 시대에 생존하려면 조직이 '오픈'과 '플로우'를 바탕으로 '연결 사고'를 잘 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서로 간의 업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잘 연결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업무 밀도를 높여 혁신을 이루어내는 일, 거창한 말인 것 같지만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어렵지 않다. 1. 가진 것을 활용하라 혁..

HDC 생각 2020. 11. 13. 15:24

[20호] 길에서 길을 묻다

태초에 길(道)이 있었다. 인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진보했고, 길을 정비하며 문명을 발전시켰고, 길과 길을 연결하며 삶을 확장해 나갔다. 이처럼 길은 곧 '발전'의 다른 이름이었다. 우리 국토의 길을 만들고, 삶의 터전을 세우고, 공간을 창조해 온 HDC 현대산업개발에게 '길'이란 어떤 의미이고, 어떻게 변화해가야 할까. 10월 26일 오전 10시, HDC 현대PCE 장영수 상임위원의 강연회를 통해 길에 대한 다양한 철학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토교통부의 도로, 철도, 공항, 자동차 등 다양한 교통 분야를 거쳐 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동양철학에서 논하는 '길'의 의미부터 현재의 도로 산업, 그리고 미래의 교통 전망까지 통찰해보는 강연이었다. “도로란 곧 교통입니..

HDC 생각 2020. 10. 29. 10:19

[20호] 스스로 리더가 되다

학생은 선생님의 강의를 경청한다. 판사가 판결을 내리면 피고와 원고 모두 그 결정을 따라야 한다. 의사가 병을 진단하면 환자는 그 말을 믿고 치료에 들어간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선생님이나 판사, 의사에게는 ‘그래도 되는’ 혹은 ‘그럴 수 있는’ 권위가 부여됐기 때문이다. 권위는 강자가 약자에게 일방적으로 행사하는 힘의 논리 즉, 권력과는 차이가 있다. 일종의 자발적 동의, 자발적 복종이 권위를 만든다. 회사 조직에서도 자발성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위에서 시켜서 억지로 반응하거나 할 수 없이 마지못해 쫓아가는 일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더욱이 우리 사회는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세대 간에 서로 다르다고 느끼는 차이도 커져가고 있다. 전통적 개념..

HDC 생각 2020. 10. 29. 10:17

[19호] 퍼스트 펭귄이 되기

펜데믹 이후 변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기업의 승패는 이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두려움 없이 혁신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혁신은 CEO나 리더의 전유물이 아니다. 우리 모두는 삶의 리더이며 일상 속 혁신을 통해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 한다. 시작은 혁신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경영컨설턴트이자 마케팅 전문가인 안병민은 그의 저서 에서 혁신은 반드시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게 아니라고 말한다. 매일 다니던 길 말고 새로운 길로 가보는 것, 기존의 방법과는 다른 일상의 모든 시도는 혁신이며, 가장 중요한 건 변화를 포용하는 자세라고 강조한다. 그가 소개한 ‘3가지 펭귄 이야기’에서 우리는 그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첫 번째 펭귄(First ..

HDC 생각 2020. 10. 15. 10:08

[19호] 조직의 변화가 혁신의 힘

왜 변화를 거듭해야 하는가 조직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진화해야 한다. 정체하고 안주하려는 순간 도처에 자리 잡은 위기가 우리를 위협한다. 1980년대 GM은 시장의 주도권을 경쟁자에게 내주고 위기를 맞았다. 당시 자동차 산업의 신흥 강자 토요타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며 타개책을 모색했지만 자신들의 기존 문화를 고수할 뿐 새로운 혁신을 받아들이려는 의지가 부족했다. 부침을 거듭하던 GM은 결국 미국 3대 자동차 메이커의 영광을 뒤로 한 채 파산절차를 밟았다. 혁신의 상징 애플 또한 펩시의 CEO였던 존 스컬리를 영입하며 이전과 다른 제품 전략을 구상하려 했으나 격렬한 내부 저항에 부딪히게 되었고, 엄청난 정치 투쟁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변화에 적응해 나가기 시작했다. 혁신은 익숙함을 깨는 데서 시작된다 혁신..

HDC 생각 2020. 10. 15. 10:05

[18호] 어바웃 굿워크

변화하는 HDC, 그 중심에 서있는 실무형 리더와 만나다 최근 조직문화 개편과 업무방식 혁신 등 다양한 변화를 맞이한 HDC. 우리 밖의 변화와 우리 안의 변화, 그리고 우리의 현재 모습은 어떨까? HDC를 이끌어가는 실무형 여성 리더 3인방과 함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가을 하늘이 유난히 청명했던 지난 9월 18일, 봉은사역 HDC 사옥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대화를 들여다보자. Q. 반갑습니다! 건축을 전공으로 결정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구영아(우장산숲 아이파크 현장소장) 저는 건축업을 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매력을 느꼈어요. 박정화(건설기획 팀장) 고등학교때 그림이나 공연에 관심이 많았는데, 예술의 전당같은 곳에 갈 때마다 '누가 이걸 만들었을까? 참 멋있다'는 ..

HDC 생각 2020. 9. 25. 14:03

[18호] 변화는 코칭에서부터

실리콘 밸리의 위대한 멘토, 빌 캠벨이 보여준 성공의 원칙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인 경영코치로 불리며 스티브 잡스, 래리 페이지, 에릭 슈미트, 제프 베조스 등 내로라하는 기업의 CEO를 뒤에서 보좌했던 빌 캠벨은 성공의 중심에 ‘사람’이 있음을 삶으로 증명했다. 주변 사람들의 성장을 돕고, 그들을 위해 좋은 일을 했던 것이 스스로 성공을 이루는 결과로 이어졌다. 냉혹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테이커(Taker)가 아닌 기버(Giver)로서 얼마든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성공적인 코칭은 존중과 신뢰로부터 ‘사람이 먼저(It’s the people)’라는 신념은 그 어떤 코칭의 기술보다 우선하는 원칙이었다. “직책으로 관리자가 되지만 관리자를 리더로 만드는 것은 사람들” 이라면서 “모든..

HDC 생각 2020. 9. 25. 13:57

[17호] Less is More

가장 완전한 상태, Less is More 불확실성의 파도가 높을수록, 덩치가 큰 배보다는 고도로 효율화되고 민첩한 배가 생존에 강할 수 밖에 없다. '가장 완벽한 상태'란 '더 추가할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닌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라는 'Less is more'의 가치를 생각해봐야 할 때다. 'Less is more'가 실현된 조직, 과연 어떤 모습일까?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슬림한 구조 완벽한 구조란 불필요한 것이 하나도 없기에, 뺄 것도 더할 것도 없는 모습이 아닐까. 조직 또한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인 절차, 인원, 시스템이 하나도 없어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가장 경제적이고 슬림한 모습이 이상적일 것이다. 가장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 꼭 필요한 것만 남긴 시스템에서는 적재적소에 예산과 인..

HDC 생각 2020. 9. 9. 15:23

[17호] 변화를 두려워 말자

우리의 삶을 전진시킨 이름, '변화' 우리의 일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직장인은 재택근무를 하고, 아이들은 학교를 가는 대신 집에서 원격 수업을 받는다. 집밖을 나갈 때는 당연히 옷을 입는 것처럼, 마스크 없이는 공공장소에 출입할 수도 대중교통을 탈 수도 없다. 언제 다시 카페에서 얼굴을 맞대며 수다를 떨 수 있을지 모른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풍경에 우리는 어느새 적응하고 있다. 전 세계 많은 전문가들은 팬데믹 이후 산업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날 거라 예고하고 있다. 그 예고편처럼, 우리의 비즈니스 환경에도 변화의 바람이 생생하게 불고 있다. 재택근무, 화상 회의에서 시작된 변화는 이제 기업 문화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처음이 아..

HDC 생각 2020. 9. 9. 15:16

[16호] 기분 좋은 긴장감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는 억울하다? 몸이 안 좋아 병원에 가면 흔히 듣는 말 중에 하나가 “최근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나요?”아닐까. 두통, 위염, 과민성대장증후군부터 만성화되면 암까지 부추긴다는 스트레스는 그야말로 만병의 근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고정관념을 버릴 때가 됐다. 오히려 우리에게 활력을 주는 긍정적인 스트레스도 있기 때문이다. 즉, 스트레스를 잘 알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독이 되기도, 약이 되기도 한다. 두 얼굴을 가진 스트레스 스트레스 의학의 대부라 불리는 '한스 셀리에' 박사는 스트레스를 '외부에서 가해지는 자극에 의해 생체에서 일어나는 비 특이적인 생물학적 반응'이라고 정의했다. 갑작스러운 변화나 뜻밖의 상황 등을 맞닥뜨렸을 때 신체에 가동되는 대응 프로그램이 스트레스 시스..

HDC 생각 2020. 8. 26. 17:40

[16호]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플랜

지금, 여기, 우리의 유토피아는 어디인가 우리의 삶이 과거에 비해 나아졌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객관적인 지표를 보면 세계 1인당 소득은 지난 2세기 동안 10배 이상 증가하였고 인구와 부는 산업혁명 이전보다 250배 성장했다. 세계 역사의 99%를 차지하는 기간동안 인류의 99%는 가난했지만 현재 극빈층은 10%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생명을 위협하던 전염병과 질병은 점차 사라지고 첨단의학의 발달은 인체의 면역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인간줄기세포를 복제하기에 이르렀다. 영양상태가 개선되고 교육이 보편화된 덕분에 대부분 국가에서 국민의 평균 지능지수는 10년 마다 3~5점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나날이 스마트해지고 있으며 각 분야의 지식과 기술은 눈이 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제반 수..

HDC 생각 2020. 8. 26. 17:36

[15호] 협업을 위한 조건

대학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조별 과제의 악몽을 기억하는가. 아이템 발굴부터 자료조사, PPT 문서 정리와 발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합리적인 분담과 협업이 필요한 일이다. 어느 한 사람이 역할에 소홀하거나 무임승차하면 팀워크가 무너지는 건 순식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다. 기업의 혁신과 성과도 마찬가지다. 협업을 얼마나 유기적으로 잘하느냐에 따라 승승장구하기도, 혼란의 길을 걷기도 한다. 혁신의 상징, 실리콘밸리를 탄생시킨 ‘협업의 힘’ 전 세계 뛰어난 인재들이 모인 실리콘밸리의 업무 방식 중에서 ‘협업’을 빼놓을 수 없다.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유수의 기업과 공동 작업을 해온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경영 컨설턴트 테아 싱어 스피처는 그의 저서 에서 강력한 협업이 실리콘..

HDC 생각 2020. 8. 12. 15:32

[15호]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것

디즈니는 예나 지금이나 세계 최고의 브랜드이다. 백 년의 역사만큼 다사다난한 세월을 보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특히 최근 15년간의 행보는 그 어떤 스타트업 못지않게 역동적이고 혁신적이다. 과거 애니메이션 제국이었던 디즈니는 이제 명실상부 기술 기반의 미디어 기업으로 완전히 변모하였다. 픽사를 비롯하여 마블엔터테인먼트, 루카스필름, 21세기폭스 등 업계 최고의 기업을 인수하면서 콘텐츠 생태계의 빅 텐트로 자리매김한 ‘뉴 디즈니’. 그 중심에는 ‘디즈니 제국의 완성자’ CEO 로버트 아이거가 존재한다. 디즈니, 경쟁자들과 손을 잡다 침체일로에 있던 디즈니의 여섯 번째 CEO였던 그는 대규모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부활의 신호탄을 올렸다. 사실 이 시기 디..

HDC 생각 2020. 8. 12. 15:28

[14호] 보고서, 1page로 끝내라

회사에서 일을 그르치는 원인은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일 때가 많다. 대개 직장인은 자신의 생각을 문서로 소통한다. 즉, 문서를 얼마나 잘 쓰는 지가 그 사람의 업무 능력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비대면 보고로 인해 명료한 문서 작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요즘,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핵심만 ‘올바르고 알기쉽게’ 전달하는 ‘1page 보고서’는 당신의 업무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줄 수 있을 것이다. 보고서를 쓰기 전, 5가지 질문부터 확인한다. 일단 무작정 보고서를 쓰려 하지 말고 생각부터 정리하는 작업을 거쳐야한다. 보고서의 의도와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하기 위해서 먼저 다음의 5가지 질문을 던져본다. 하나, 과제와 의도를 정확히 파악했는가? 나중에 ‘이걸 원한게 아닌데…’라는 답을 듣는 불상사를없애기 위해..

HDC 생각 2020. 7. 29. 15:00

[14호] 마음을 움직이는 기획

우리가 하는 일의 많은 것들이 기획의 산물이다. 기획은 쉽게 말해 ‘무에서 유’를,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생명력 있는 실체’로 규정하는 작업이다. 건물을 짓기 전 설계도와 조감도를 그리는 것처럼 우리 일 역시 탄탄한 기획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고객의 의도에서 출발하라 모든 기획에는 의도가 존재한다. 왜 이 시점에, 이 기획이 필요한지에 대한 문제정의가 곧 기획의 배경이 된다. 문제를 정확히 알아야 이에 맞는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법. 기획의 출발점이 되는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읽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의 고객이란 일반 소비자는 물론 내 기획안을 검증하는 상사나 동료도 될 수 있다. 이때 함정은 우리가 종종 고객의 요구를 왜곡하거나 자의적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트렌드를 비롯하여 소..

HDC 생각 2020. 7. 29. 14:54

[13호] 돈쭐낸다

‘가서 돈쭐을 내줍니다’ 결식 아동에게 무료로 파스타를 제공한 한 가게의 기사에 댓글이 줄지어 달렸다. ‘돈쭐 낸다’는 ‘돈으로 혼쭐을 내준다’는 의미의 신조어로 착한 가게, 기업의 물건을 적극적으로 팔아주자는 역설적인 표현이다. 소비의 주체로 떠오른 MZ세대는 잘못된 행동을 하는 기업엔 불매운동으로 혼쭐을, 그리고 착한 기업엔 ‘돈쭐’로 응징을 한다. ‘숨쉴 틈 없이 돈을 벌게 해주자’, ‘재료를 탕진시켜버리겠다’는 애정 어린 농담도 덧붙인다. 소비를 단순한 구매를 넘어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로 생각하는 이들은 소비 하나에도 가치를 부여한다. 지금 진정성 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승승장구하는 이유다. 옷과 가방으로 기업의 철학까지 구매한다. 가치를 공유하고 사랑받는 기업의 대표적인 사례는 친환경..

HDC 생각 2020. 7. 15. 15:49

[13호] 일단 시작하라

성공한 사람, 성공한 기업을 만나면 우리는 무언가 비범한 능력을 갖추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게는 허락되지 않는 촉이 발달했거나 아이디어를 샘솟게 하는 남다른 유전자를 타고났다고 부러워한다. 성공 뒤에 숨어있는 지난한 노력의 세월은 보지 못한 채 말이다. 성공의 특별한 비법이 있다면 남들보다 특별한 실행력이다. 명실상부 세계적인 컨텐츠 미디어 플랫폼으로 우뚝 선 넷플릭스 역시 처음은 미래가 불투명한 무수한 아이디어 중 하나였다. 넷플릭스의 공동 창업자 마크 랜돌프의 창업 회고록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는 ‘시작이 반’ 아니 ‘시작이 곧 전부이자 모든 것’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동업 초기 마크 랜돌프가 공동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온통 “안된다”는 부정적 반응들 뿐 이..

HDC 생각 2020. 7. 15. 15:42

[12호] 따뜻한 말 한마디, 비폭력 대화법

인간관계가 늘 어려운 당신 , , 등 몇 년째 베스트셀러 상위에는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빠지지 않는다. 가장 가까운 가족부터 일상의 대부분을 보내는 회사까지, 우리의 삶은 그야말로 사람 간의 연결, ‘관계’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이다. 관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대화다. 자신의 마음을 분명히 하고, 타인에게 상처주지 않는 말하기 방법을 익혀야 한다. 미국의 임상심리학자이자 평화운동가인 마셜 B. 로젠버그 박사가 고안한 ‘비폭력대화법(NVC-Nonviolent communication)’은 인간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당신에게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이다. ‘비폭력 대화법’으로 대화가 따뜻해진다 대화로 상대방을 비난하고 심리적으로 상처를 입히는 것은 ‘정신적인 폭력’이다. 비폭력대화법은 사람들과 자연스..

HDC 생각 2020. 7. 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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