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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어허, 어느 안전(安全)이라고

HDC 소식

by 채널HDC 2021. 1. 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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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만큼 치열한 삶의 현장이 있을까. 정해진 기일 내에 완공을 목표로 움직이는 건설 현장은 토대를 세우는 일부터 건물을 완성하는 일까지, 모든 단계마다 극도의 안전성과 정밀함, 전문성이 필요하다. 또한 위험과 변수가 많은 현장에서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쌓아올려지는 일이기에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을 외칠 수 밖에 없다. 

얼마나 안전하고 스마트한 현장을 설계할 수 있는지가 건설사의 시공 능력을 판가름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최근 가장 획기적인 능력을 보여준 건설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2020년, 대한민국 건설업계 최초로 '사망재해 제로'를 기록한 HDC현대산업개발이다. 최근 정부의 '산재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정책에 따른 각계의 노력이 이어져온 가운데, 중대재해법의 제정으로 산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전에 없이 높아진 지금. HDC현대산업개발의 '사망재해 제로' 소식은 우리 건설업계에 희망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1900년대 미국의 건설 현장 모습_ 안전에 대한 기술과 의식이 거의 없었던 시절, 지금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아찔하고 위험한 모습들이다.

 

 

'2022 SMART-ZERO' 전략, 안전 관리의 새 패러다임을 열다

 

건설 근로자는 건설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면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자 친구이다. 건설 현장에는 위험이 따르는 업무가 필수적일 수 밖에 없기에, 최대한 안전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또한 시스템과 설비만으로는 완전한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 무엇보다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 의식을 확고히 하고, 매 순간 안전 지침을 지켜야 한다.

'사망재해 제로' 성과를 보여준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 시스템과 안전 의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해 '2022 SMART-ZERO’ 전략를 수립하고 안전보건조직을 새롭게 재편했다. '시스템' '스마트 안전' '안전 문화'로 신설된 3개 부서는 어떤 환경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축되었다.

조직 개편에 이어 새로운 안전 강화 전략도 수립되었다.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과 '근로자들의 자주적 안전의식 전환'이라는 두 갈래의 목표를 위해 모든 현장마다 전략적인 노력이 실행되었다. 그 결과는 사망재해 수치로 나타났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7년 안타깝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2018년과 2019년 각각 2명으로 줄었으며, 지난 해에는 ‘사망사고 제로(0)’의 목표를 달성한 것. 이는 업계에 '사망사고 제로'가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라는 큰 희망을 던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실시하고 있는 안전강화전략과 목표

 

 

'안전은 생활이다'에서 시작된 큰 성과

 

2020년, HDC현대산업개발 청주가경 아이파크 3단지 현장이 안전경영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산업 안전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청주가경 아이파크 3단지 현장을 들여다보면,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전 문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다고 한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이 현장에선 어떤 노력이 이어져 왔을까?

 

2020년 안전경영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한 청주가경 아이파크 3단지

 

청주가경 아이파크 3단지 현장은 'HDC 안전보건 칭찬 스티커 제도'를 통해 근로자가 주도적으로 안전 지침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모든 협력사에 안전 전담자를 선임하여 밀착 관리하는 Self Safety Keeper(협력사 안전 전담자)를 운영하여 일평균 불안전 행동이 73%나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11.3억원의 안전 관리비를 투입, 드론과 카메라 부착형 스마트 안전모 등 최첨단 안전 설비와 시스템을 구축했다. 건강 취약자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관리하는 한편, 혹서기 'HDC고드름 캠페인' 등으로 근로자의 컨디션을 세심하게 케어해왔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사망재해 제로' 달성은 이제 더 안전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다. 어떤 비용과 노력이 들더라도 사람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는 기업이 고객에게도 신뢰받을 수 있다. 사람을 최선으로, 고객을 최고로, 새로운 2021년을 시작하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보여줄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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