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의 취미가 ‘국난극복’이라는 말이 들린다. 많은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든 와중에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받기만 하는 것이 미안하다는 한 할머니는 한땀 한땀 손으로 바느질한 마스크를 동사무소에 기증하는가 하면, 대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코로나의 정보를 정확히 알 수 있게 앱을 만들고 마스크 수량을 확인할 수 있는 마스크앱을 제작했다.
HDC도 선별진료소 컨테이너 지원, 방호복 기증 등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을 했지만, 우리가 좀 더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를 고민하며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보았다.
회사가 재택근무를 시도하고, 학교가 휴교를 하면서 집에서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 하는 아내가 고생이 많은데요. 직원들이 아내에게 꽃 배달 선물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신성근 매니저 / 기술개발팀
2월부터 꽃 선물을 많이 하는 졸업식과 입학식이 대부분 취소되었고, 다양한 행사와 집회는 물론 결혼식마저 축소되면서 화훼농가가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집에만 있어서 마음도 우울한 요즘, 꽃 선물은 기분전환도 되고 화훼농가도 도울 수 있는 방법이다. 꼭 부부가 아니더라도 직원들끼리 또는 고마운 분께 꽃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꽃 선물 SNS 인증 챌린지를 해보면 즐거운 이벤트가 될 것이다.
급식 중단으로 농가가 많이 어려워졌다고 하던데… 농가로부터 농산물을 매입하여 기부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코로나로 어려워진 농가도 돕고 취약 계층도 지원할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종구 사원 / HDC현대PCE관리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개학이 늦어지면서 학교와 관련된 일을 하는 모든 업체이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됐다. 급식업체는 물론 급식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농가들이 대량의 식재료를 모두 버려야 하는 상황에 이라고 한다. SNS에서는 지자체 사이트에서 농산물 꾸러미 주문하기 캠페인도 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매입만이 아니라도 각 가정에서 식재료를 농산물 꾸러미로 주문하면 지역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 농산물 꾸러미 판매 사이트 바로가기 : e경남몰, 남도장터, 든든상회 마켓경기
I PARK 단지 내 어린이집의 방역, 소독, 살균을 지원해주면 어떨까요? 많은 집이 맞벌이 가정이다 보니 불안한 마음에도 아이를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에 등교시킬 수 밖에 없는데요. 조금이라도 아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방역을 지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곽문석 매니저 /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개학이 늦어져 우유가 많이 남는다고 합니다. 직원식당에서 우유를 공급하면 어떨까요? 백호 매니저 / 고객 서비스팀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작은 아이디어는 위기를 극복하는 큰 힘으로 발전된다. HDC 임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시도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6호] 왜들 그리 다운돼 있어? (0) | 2020.04.01 |
---|---|
[6호] 중고나라? 아니 당근마켓! (0) | 2020.04.01 |
[5호] #함께 이겨내요 (0) | 2020.03.18 |
[5호] 지금이 바로 홈트를 시작할 때 (0) | 2020.03.18 |
[5호] 재택근무, 어떤가요? (0) | 2020.03.18 |
댓글 영역